2월 11일,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고 만델라가 27년 만에 석방된 날
- 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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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파천 특집
HISTORY OF TODAY · 2월 11일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고, 만델라가 감옥에서 나온 날
아관파천, 창씨개명 실시, 얄타 회담, 넬슨 만델라 석방, 이란 혁명, 개성공단 폐쇄

1896년 2월 11일 새벽, 고종과 세자가 왕궁을 몰래 빠져나왔습니다. 궁녀들의 가마로 위장한 채 러시아 공사관으로 향했습니다. 을미사변으로 왕후가 시해된 지 5개월이 지난 뒤였습니다. '아관파천'이었습니다. 94년 뒤인 1990년 같은 날, 넬슨 만델라가 27년간의 감옥 생활을 마치고 석방됐습니다. 권력에 쫓겨 피신한 왕과, 권력에 갇혀 있다가 해방된 인권 지도자가 같은 날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 목차
한국사 속 2월 11일 —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세계사 속 2월 11일 — 얄타 회담, 만델라 석방, 이란 혁명, 데카르트 사망
깊이 읽기 ① 아관파천 (1896)
깊이 읽기 ② 창씨개명 실시 (1940)
깊이 읽기 ③ 넬슨 만델라 석방 (1990)
깊이 읽기 ④ 얄타 회담 (1945)
스토리텔링 — 1896년 2월 11일, 새벽 가마 속의 고종
한 줄 인용 요약
수업·블로그 활용 가이드
키워드 & 해시태그
① 한국사 속 2월 11일
시기 | 음력 | 내용 | 수능 |
고종 33년 (1896, 丙申) | - | 아관파천 — 고종·세자, 러시아 공사관으로 이어(移御). 1897.2.20 환궁까지 1년간 거처 | ★★★★ |
일제강점기 (1940, 庚辰) | - | 일제 조선총독부, 창씨개명 실시 — 한국인의 성명을 일본식으로 강제 변경 | ★★★ |
이승만 정부 (1951, 辛卯) | - | 거창 양민 학살 사건 — 국군이 민간인 517명을 공비로 몰아 집단 학살 | ★ |
박근혜 정부 (2016, 丙申) | - | 북한, 개성공단 자산 동결·폐쇄 및 남측 인원 추방 — 개성공단 전면 폐쇄 | ★ |
선조 26년 (1593, 癸巳) | 1.11 | 임진왜란 중 일본군으로부터 평양 수복 | ★★ |

② 세계사 속 2월 11일
연도 | 내용 | 수능 |
1945 (乙酉) | 얄타 회담 종료 — 미·영·소 전후 처리 합의. 한반도 신탁통치 논의의 기원 | ★★★★ |
1979 (己未) | 이란 혁명 — 팔라비 국왕 퇴위, 호메이니 이슬람 신정 정부 수립 | ★★ |
1990 (庚午) | 넬슨 만델라, 빅터 버스터 감옥에서 27년 만에 석방 — 1994년 남아프리카 최초 흑인 대통령 | ★★ |

③ 깊이 읽기 — 4대 핵심 사건
수능 핵심
1. 아관파천 (1896)
사건 | 1896년 2월 11일 새벽, 고종과 세자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 '아관(俄館)'은 러시아 공사관, '파천(播遷)'은 왕이 궁궐을 버리고 이어함을 뜻함. |
내용 | 배경: 을미사변(1895.10.8 명성황후 시해)·단발령 이후 반일 여론 폭발. 친러파 이범진·이완용 등이 러시아 공사 베베르와 협의하여 계획. 1년간 러시아 공사관에서 거처하다 1897.2.20 환궁. |
중요성 | 아관파천 이후 친러 내각 성립. 일본이 내준 조선 이권을 러시아가 가져감. 고종 환궁 후 대한제국 선포(1897). 열강의 이권 침탈이 본격화되는 전환점. |
오늘날 의미 | 수능 개화기 연표 최빈출 사건. 을미사변→아관파천→환궁→대한제국 선포(1897.10)→독립협회 활동→을사조약의 흐름 정리 필수. |
2. 창씨개명 실시 (1940)
사건 | 일본 조선총독부가 조선인에게 일본식 성씨와 이름으로 바꿀 것을 강요하는 창씨개명을 실시. |
내용 | 1940년 2월 11일 시행. 6개월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집안 이름(家名)으로 일방적으로 등록. 학교 입학·물자 배급·취직에 차별. 약 80%가 창씨 신고. 친일파도 이에 협력. |
중요성 | 민족 정체성의 핵심인 성명을 말살하려 한 민족 말살 정책의 정점. 황국신민화 정책(1937~)의 일환. |
오늘날 의미 | 수능 일제강점기 민족 말살 정책 단원에서 창씨개명은 핵심 사례. 황국신민서사·신사참배·국어(일본어) 교육·징병제와 함께 정리 필수. |
3. 넬슨 만델라 석방 (1990)
사건 | 남아프리카 인종차별(아파르트헤이트) 반대 운동가 넬슨 만델라가 27년간의 복역 끝에 빅터 버스터 감옥에서 석방됨. |
내용 | 만델라는 1964년 종신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갇혔으나 세계적인 석방 운동으로 결국 풀려남. 1993년 노벨 평화상, 1994년 남아프리카 최초 흑인 대통령 당선. |
중요성 | 인종 차별 철폐 운동의 가장 상징적 사건. 만델라는 관용과 화해의 정치 지도자로 세계사에 기록됨. |
오늘날 의미 | 수능 세계사에서 아파르트헤이트 철폐·만델라 석방·1994 흑인 최초 대통령 당선은 인권·민주주의 단원의 핵심 사례. |
4. 얄타 회담 (1945.2.4~11)
사건 | 1945년 2월 4~11일, 소련 크림반도 얄타에서 루즈벨트(미)·처칠(영)·스탈린(소)이 회담. 2차 세계대전 전후 처리를 결정. |
내용 | 독일 분할 점령·유엔 창설·소련의 대일 참전 합의. 한반도에 대한 신탁통치 논의도 이루어짐(구체 합의는 모스크바 3상 회의 1945.12). |
중요성 | 냉전 체제의 출발점 중 하나. 소련의 대일 참전(1945.8)→8·15 광복→38선 분단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현대사의 결정적 배경. |
오늘날 의미 | 수능 한국 현대사에서 얄타 회담→8·15 광복→모스크바 3상 회의→미소 공동위원회→남북 분단의 흐름은 반드시 정리해야 할 연표. |

④ 스토리텔링 — 1896년 2월 11일, 새벽 가마 속의 고종
1896년 2월 11일 이른 새벽, 경복궁. 궁녀들의 가마 두 채가 대궐을 나섰습니다. 가마 안에는 고종과 세자가 있었습니다. 여장으로 위장한 채였습니다. 5개월 전 명성황후가 일본 낭인들에게 시해된 뒤 고종은 자신의 목숨도 위협받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가마는 러시아 공사관으로 향했습니다. 아관파천이었습니다. 조선의 왕이 타국 외교관의 건물에서 1년간 국정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 사건 이후 열강은 다투어 조선의 이권을 가져갔습니다. 러시아는 광산·삼림 채굴권을, 미국은 철도와 전기 사업권을 챙겼습니다.
고종은 1897년 2월 20일 환궁하여 대한제국을 선포했습니다. 왕에서 황제로 격상했지만, 그 뒤 남은 시간은 결국 을사조약과 강제병합으로 이어졌습니다.
1896년 2월 11일 새벽, 왕은 가마를 타고 궁궐을 빠져나갔다.
아관파천 — 을미사변이 만들어낸 조선의 위기.

⑤ 수업·블로그 활용 가이드
"아관파천의 배경(을미사변·단발령)→전개→결과(친러 내각·이권 침탈)→환궁(1897.2.20)→대한제국 선포를 연표로 정리하고, 아관파천의 역사적 의의와 한계를 분석해보자."
"일제강점기 민족 말살 정책(황국신민서사·신사참배·일본어 교육·창씨개명·징병제)을 정리하고, 각 정책이 조선인의 일상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보자."
"넬슨 만델라의 생애(투옥→석방→대통령 당선)를 정리하고, 아파르트헤이트 철폐 과정에서 국제 사회의 역할을 분석해보자."
"얄타 회담(1945.2)→포츠담 선언(1945.7)→8·15 광복(1945.8)→모스크바 3상 회의(1945.12)→미소 공동위원회→남북 분단으로 이어지는 현대사 흐름을 연표로 정리해보자."
"임진왜란 중 평양 수복(1593.2.11)의 의미를 정리하고, 이후 조·명 연합군의 활약과 전쟁 후반부 흐름을 분석해보자."

⑥ 키워드 & 해시태그
키워드(15): 아관파천, 2월 11일, 을미사변배경, 러시아공사관, 대한제국수립전야, 창씨개명실시, 황국신민화, 거창양민학살, 얄타회담, 신탁통치논의, 만델라석방, 아파르트헤이트철폐, 이란혁명, 개성공단폐쇄, 평양수복임진왜란
해시태그(20):#오늘의역사 #역사속오늘 #2월11일 #아관파천 #을미사변 #러시아공사관 #대한제국 #창씨개명 #민족말살정책 #거창양민학살 #얄타회담 #신탁통치 #만델라석방 #아파르트헤이트 #이란혁명 #개성공단 #임진왜란 #평양수복 #수능한국사 #수능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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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 문화유산 발굴조사 https://www.seoulheritag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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