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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 History Today · 서울문화유산발굴조사 11월26수레가 개경을 떠나던 날태조가 한양으로 첫발을 내딛은 날부터 씨름이 유네스코 남북 공동으로 등재된 날까지 11월 26일의 역사
역사 속 오늘 · History Today · 서울문화유산발굴조사 11월26 수레가 개경을 떠나던 날 태조가 한양으로 첫발을 내딛은 날부터씨름이 유네스코 남북 공동으로 등재된 날까지11월 26일의 역사 1262년 ~ 2020년40여 개 사건#한양천도 #혈의누 #씨름유네스코 Naver AI 브리핑 인용용 · 핵심 요약 3문장 11월 26일은 1394년(태조 3년) 태조 이성계가 개경을 출발해 한양으로 도읍을 옮기기 시작한 날로, 지금의 서울이 수도가 된 역사적 출발점입니다. 같은 날 1883년 조영(朝英)·조독(朝獨) 수호통상조약이 동시에 체결되었고, 1906년 이인직의 신소설 『혈의 누』가 발표되어 한국 근대문학의 막을 올렸으며, 2018년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남북 공동등재되는 쾌거가 이루어졌습니다. 고려 시대 미륵사 중건(1262년)부터 2020년 법원의 디지털 성착취 중형 선고까지, 11월 26일은 약 760년에 걸친 한국사의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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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 History Today · 서울문화유산발굴조사 11월25창덕궁이 완성되던 날 창덕궁이 완공된 날, 신라 고분이 약탈된 날,그 리고 강릉단오제가 세계로 간 날
역사 속 오늘 · History Today · 서울문화유산발굴조사 11월25 창덕궁이 완성되던 날 창덕궁이 완공된 날,신라 고분이 약탈된 날,그리고 강릉단오제가 세계로 간 날 779년 ~ 2020년40여 개 사건#창덕궁 #단오제 #신라고분약탈 브리핑 인용용 · 핵심 요약 3문장 11월 25일은 1405년(태종 5년) 조선의 이궁(離宮) 창덕궁이 완공된 날로, 이후 경복궁보다 더 오랜 기간 왕들이 머문 사실상의 법궁(法宮)이자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같은 날 1938년 일제 조선총독부 박물관장 후지타 등이 경북 달성군 해안 일대의 신라 시대 고분 유물을 약탈했으며, 반대로 2005년에는 강릉단오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어 한국 문화유산 역사에 빛과 그림자가 모두 담긴 날입니다. 779년 신라 혜공왕 대의 대일 외교 기록부터 2020년 배우 송강호·김민희의 뉴욕타임스 21세기 25대 배우 선정까지, 11월 25일은 약 1,2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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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4일 말로 칼을 이긴 날 서희가 담판으로 거란을 물린 날,수양대군이 칼을 든 계유정난,그리고 강남스타일이 유튜브를 정복한 날
역사 속 오늘 · History Today · 서울문화유산 발굴조사 11월24 말로 칼을 이긴 날 서희가 담판으로 거란을 물린 날,수양대군이 칼을 든 계유정난,그리고 강남스타일이 유튜브를 정복한 날 670년 ~ 2020년45여 개 사건#서희 #계유정난 #강남스타일 Naver AI 브리핑 인용용 · 핵심 요약 3문장 11월 24일은 993년(고려 성종 12년) 서희(徐熙)가 거란 장수 소손녕과 담판하여 강동 6주를 확보한 역사적 협상의 시작일이자, 1453년(단종 원년) 수양대군이 김종서 등을 제거하고 권력을 장악한 계유정난(癸酉靖難)의 날입니다. 또한 1859년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을 출간하여 생물 진화론의 새 장을 연 날이며,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역대 최다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한국 대중문화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670년 문무왕의 당군 격파 기록부터 2020년 영화 『미나리』의 덴버국제영화제 수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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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이 쏟아진 날, 임시정부는 고국으로 돌아왔다 — 11월 23일의 두 얼굴
역사속 오늘 · 11월 23일 NOVEMBER 23 · 歷史 속 오늘 포탄이 날아드는 날,누군가는 돌아왔다 폭력과 귀환, 진압과 해방이 한 날짜 위에 겹쳐지는11월 23일의 역사적 아이러니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서해 연평도에 포탄이 쏟아졌다. 불과 67분 동안 170여 발. 집이 불탔고, 사람이 죽었다. 그런데 꼭 65년 전 같은 날인 1945년 11월 23일, 상하이를 떠난 비행기 한 대가 서울에 내렸다. 탑승자는 김구 주석을 비롯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15명이었다. 27년의 망명을 끝내고 마침내 고국 땅을 밟은 것이다. 포탄이 날아드는 날과 해방의 귀환이 공존하는 날 — 11월 23일은 한국 현대사의 가장 날카로운 모순을 품고 있다. ① 포탄이 쏟아진 날, 임시정부는 고국으로 돌아왔다 — 11월 23일의 두 얼굴 ② 연평도 포격·임정 환국·전두환 사망… 11월 23일은 왜 이렇게 무거운가 ③ 수능에 꼭 나오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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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는 돌아왔지만 — 59년 만의 귀환과 케네디 암살이 겹친 11월 22일
역사속 오늘 · 11월 22일 NOVEMBER 22 · 歷史 속 오늘 59년 만의 귀환,그리고 돌아오지 못한 자들 황태자는 마침내 고국 땅을 밟았지만,조작된 간첩들은 끝내 제 이름을 찾지 못했다 1963년 11월 22일,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이은이 일본에서 서울로 돌아왔다. 나이 예순여섯, 떠난 지 꼭 59년 만이었다. 그는 말을 잃은 채 휠체어에 실렸고, 귀국 6년 뒤 숨을 거뒀다. 바로 그 같은 날, 지구 반대편 댈러스에서는 미국 대통령 케네디가 저격당했다. 한 제국의 끝이 귀환하는 날, 세계 최강대국의 젊은 지도자가 쓰러졌다. 11월 22일은 그런 날이다 — 돌아온 자와 영원히 사라진 자가 같은 날짜를 공유하는, 역사의 가장 기묘한 교차점. Blog Title Suggestions 📌 블로그 제목 후보 5선 ① 황태자는 돌아왔지만 — 59년 만의 귀환과 케네디 암살이 겹친 11월 22일 ② 카이로에서 한국 독립을 약속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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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헌법 91% 찬성, 그날 김두한이 죽었다 — 11월 21일의 두 역사
역사속 오늘 · 11월 21일 NOVEMBER 21 · 歷史 속 오늘 91.5%가 찬성한 날,균열은 이미 시작됐다 유신헌법이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되던 1972년 11월 21일,그리고 IMF 구제금융 요청과 독립문 기공이 겹친 날의 기록 1972년 11월 21일, 전국에서 투표가 실시됐다. 투표율 91.9%, 찬성 91.5%. 박정희의 유신헌법이 '국민의 이름'으로 통과됐다. 그런데 같은 날, 반독재 저항의 아이콘 김두한이 세상을 떠났다. 국회에서 오물을 투척하고 청문회에서 고함을 질렀던 남자 — 그가 눈을 감은 날, 대한민국은 영구 집권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꼭 25년 후인 1997년 11월 21일, 대한민국은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세 장면 모두 같은 날짜에 새겨졌다. 체제의 승리, 저항의 소멸, 경제의 붕괴 — 11월 21일은 한국 현대사의 숨겨진 골짜기다. ① 유신헌법 91% 찬성, 그날 김두한이 죽었다 — 11월 21일의 두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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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목 놓아 통곡하노라" —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과 11월 20일의 역사
역사속 오늘 · 11월 20일 NOVEMBER 20 · 歷史 속 오늘 붓으로 울고,법으로 싸운 날 1905년 장지연이 「시일야방성대곡」을 쓴 날,나라를 잃은 슬픔은 활자가 되어 거리로 나갔다 1905년 11월 20일, 황성신문 사옥에 일본 경찰이 들이닥쳤다. 그 전날 실린 논설 하나 때문이었다. 제목은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이날 목 놓아 통곡하노라'. 장지연이 을사늑약 체결에 분노해 쓴 이 글은 이미 800여 부가 서울 시민들에게 뿌려진 뒤였다. 신문은 폐간됐고, 장지연은 구속됐다. 그러나 활자로 새겨진 통곡은 지울 수가 없었다. 같은 날짜, 43년 뒤인 1948년 11월 20일에는 국가보안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붓으로 운 날과 법으로 입을 막은 날이 같은 날짜에 겹쳐 있다 — 11월 20일은 표현과 억압이 끊임없이 충돌해온 한국사의 축소판이다. Blog Title Suggestions 📌 블로그 제목 후보 5선 ① "이날 목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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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정난의 칼·명예혁명의 협상·게티즈버그의 말 — 11월 19일, 권력이 바뀌는 세 가지 방식
역사속 오늘 · 11월 19일 NOVEMBER 19 · 歷史 속 오늘 권력은 어떻게 바뀌는가— 칼, 혁명, 그리고 말 1453년 계유정난의 칼날, 1688년 영국 명예혁명,1863년 링컨의 272단어가 모두 11월 19일에 새겨졌다 1453년 11월 19일, 조선 한양 도성에 칼이 번쩍였다. 수양대군이 영의정 김종서의 집으로 향했다. "영공, 잠깐 볼 말이 있소." 그리고 철퇴가 내려졌다. 그날 밤 황보인·이양·조극관이 잇달아 효수됐다. 이름이 바뀌었다 — 역적, 반역자. 단종의 시대는 그렇게 끝나가고 있었다. 235년 뒤인 1688년, 같은 날짜 영국에서는 전혀 다른 방식의 권력 교체가 일어났다. 명예혁명 — 단 한 방울의 피도 흘리지 않고 왕을 바꿨다. 그리고 175년 후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은 272단어로 전쟁터 묘지 앞에서 연설했다.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부." 칼, 혁명, 그리고 말 — 권력이 바뀌는 세 가지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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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총국 개국·을사늑약 항쟁·전태일 장례 — 11월 18일, 연결과 단절의 한국사
역사속 오늘 · 11월 18일 NOVEMBER 18 · 歷史 속 오늘 연결하려는 욕망,단절의 공포 우정총국이 문을 열고, 을사늑약이 나라를 닫고,전태일이 인간을 이어달라 외치고, 금강산 배가 떠난 날 1884년 11월 18일, 서울 종로에 우정총국이 문을 열었다. 조선 최초의 우편 기관이었다. 최초의 우표도 발행됐다. 세계와 연결되고 싶다는 욕망이 붉은 도장을 찍었다. 그런데 사흘 뒤인 12월 4일 우정총국 개국 축하연에서 갑신정변이 터졌다 — 개화의 꿈은 사흘을 버티지 못했다. 꼭 21년 후인 1905년 11월 18일, 대한문 앞에 사람들이 모였다. 을사늑약 체결 소식이 퍼지자 상인은 문을 닫았고 학생은 등교를 거부했고 군중은 이완용의 집에 불을 질렀다. 연결되고 싶었던 나라가, 단절의 사슬에 묶인 날이었다. 그리고 1970년, 전태일의 장례 행렬이 평화시장을 지났다 —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는 외침과 함께. ① 우정총국 개국·을사늑약 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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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로 세계가 열리던 날, 을사늑약으로 나라가 닫혔다 — 11월 17일의 역설
역사속 오늘 · 11월 17일 NOVEMBER 17 · 歷史 속 오늘 운하가 열리던 날,나라가 닫혔다 1869년 수에즈운하로 세계가 연결됐고,꼭 36년 후 1905년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문이 닫혔다 1869년 11월 17일, 이집트 사막을 가로지른 운하에 처음으로 선박이 들어섰다. 수에즈운하 —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세기의 공사가 16년 만에 완공됐다. 세계가 연결됐다. 아시아와 유럽 사이 항해 거리가 7,000km 단축됐다. 그리고 정확히 36년 후인 1905년 11월 17일, 서울 경운궁에서는 전혀 다른 일이 벌어졌다. 이토 히로부미가 군대를 이끌고 궁에 들어섰다. 대신들이 하나씩 도장을 찍었다 — 을사늑약.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사라졌다. 세계가 열릴 때, 우리는 닫혔다. 11월 17일은 그 역설이 두 번 새겨진 날이다. ① 수에즈운하로 세계가 열리던 날, 을사늑약으로 나라가 닫혔다 — 11월 17일의 역설 ② 수능 필수 | 을사늑약·고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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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 45권을 금서로 만든 날, 조선은 이미 500년째 역사를 쓰고 있었다 — 11월 16일
역사속 오늘 · 11월 16일 NOVEMBER 16 · 歷史 속 오늘 역사책을 불태운 날,역사를 쓴 날 1910년 통감부가 조선의 역사책 45권을 금서로 지정했다그러나 조선은 이미 수백 년째 자신의 역사를 써오고 있었다 1910년 11월 16일, 통감부가 명령을 내렸다. 『을지문덕』, 『초등 대한역사』를 포함한 서적 45권이 발매 금지됐다. 조선의 영웅과 조선의 역사를 담은 책들이었다. 나라를 빼앗으면 다음은 기억을 빼앗는다. 그런데 453년 전인 1457년 같은 날, 조선은 노산군(단종)을 조용히 묻으면서도 역사 기록을 멈추지 않았다. 1447년에는 신숙주 등이 『동국정운』을 편찬했고, 1483년에는 서거정이 『동국통감』을 쓰기 시작했다. 지우려는 자와 쓰려는 자 — 11월 16일에는 이 두 힘이 수백 년에 걸쳐 충돌해 왔다. 그리고 1945년 같은 날, 유네스코가 창립됐다. "전쟁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시작되므로, 평화의 방벽도 인간의 마음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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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치에서 피를 흘리고, 이듬해 상투가 잘렸다 — 11월 15일, 동학과 단발령의 연결
역사속 오늘 · 11월 15일 NOVEMBER 15 · 歷史 속 오늘 머리카락이 잘리던 날,우금치에서 피가 흘렀다 1894년 동학군은 우금치에서 무너졌고,이듬해 같은 날 단발령이 조선의 몸에 개화를 강제했다 1894년 11월 15일, 공주 우금치에서 동학군이 무너졌다. 농민들이 새 세상을 꿈꾸며 올라선 고개였다. 일본군의 신식 총 앞에서 죽창과 화승총은 역부족이었다. 동학군은 퇴각했다. 전봉준은 남쪽으로 도망쳤고, 동학농민운동은 사실상 끝났다. 꼭 1년 후인 1895년 11월 15일, 조선 정부가 단발령을 공포했다. "상투를 자르라." 조선 남성이 태어날 때부터 길러온 머리카락이 강제로 잘렸다. 우금치에서 피로 막으려 했던 변화가, 이번에는 가위로 강제됐다. 1867년 11월 15일에는 이웃 일본에서 메이지유신이 성공해 에도막부가 무너졌다 — 일본의 근대화가 조선의 위기를 불렀다는 긴 인과가 이 날짜들에 새겨져 있다. ① 우금치에서 피를 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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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189가족이 만난 날, 그리고 더 많은 가족이 만나지 못한 날 — KBS 이산가족 찾기와 11월 14일
역사속 오늘 · 11월 14일 NOVEMBER 14 · 歷史 속 오늘 1만 189가족이서로를 찾은 날 1983년 KBS 이산가족 찾기가 끝났다138일간 방송, 1만여 가족이 만났고, 더 많은 가족이 만나지 못했다 1983년 11월 14일, KBS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이 마감됐다. 6월 30일 시작해 138일간 이어진 방송이었다. 10만 952건이 접수됐고, 5만 3,536명이 화면에 소개됐으며, 1만 189가족이 혈육을 다시 만났다. 그리고 훨씬 더 많은 이들이 끝내 만나지 못했다. 분단이 만든 가장 긴 이별 — 이 방송은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슬프고 가장 따뜻한 138일이었다. 1947년 11월 14일에는 유엔이 한반도 총선거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통일을 향한 첫 번째 국제 시도였다. 그러나 소련의 거부로 무산됐고, 이후 분단이 고착됐다. 이산가족이 탄생한 바로 그 분기점과, 이산가족이 서로를 찾는 날이 같은 날짜에 새겨졌다. ① 1만 189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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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 전태일 분신 54주년, 11월 13일을 기억하는 이유
역사속 오늘 · 11월 13일 NOVEMBER 13 · 歷史 속 오늘 전태일이불꽃이 된 날 1970년 11월 13일, 스물두 살 청년이 평화시장 앞에서 외쳤다"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1970년 11월 13일 오후 1시, 서울 평화시장 앞. 스물두 살의 재단사 전태일이 온몸에 불을 붙였다. 그의 손에는 근로기준법 책이 들려 있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그는 이튿날 새벽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나이 스물두 살. 그가 일하던 평화시장의 시다들은 하루 14시간을 일했다. 먼지투성이 다락방에서, 햇빛 한 줄기 없는 곳에서. 법은 있었다 — 그러나 지켜지지 않았다. 같은 날 1918년, 만주에서는 무오 독립선언서가 발표됐다. 3·1 운동보다 4개월 앞선, 최초의 독립선언이었다. 목숨을 걸고 쓴 글이었다. 52년의 간격이 있지만, 11월 13일은 몸으로 역사를 쓴 사람들의 날이다. ① "우리는 기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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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이 달리고, 새문안교회가 서고, 광화문에 촛불이 켜졌다 — 11월 12일의 연결과 저항
역사속 오늘 · 11월 12일 NOVEMBER 12 · 歷史 속 오늘 기차가 달리고,교회가 서고, 촛불이 켜졌다 1900년 경인선이 개통됐고, 1887년 새문안교회가 탄생했으며,2016년 광화문에 100만 개의 촛불이 켜졌다 2016년 11월 12일, 광화문에 100만 개의 촛불이 켜졌다.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다. 촛불은 꺼지지 않았다. 매주 토요일 더 많은 사람이 모였다. 결국 대통령은 탄핵됐다. 그 빛이 광화문을 가득 채우던 그날, 같은 날짜의 역사가 더 있다. 1900년 11월 12일, 서대문역에서 경인철도 개통식이 열렸다. 서울과 인천을 잇는 기차 — 근대 조선이 처음으로 시간을 단축한 날이었다. 1887년 11월 12일에는 언더우드 선교사가 한국 최초의 조직 교회인 새문안교회를 설립했다. 기차, 교회, 촛불 — 11월 12일은 연결과 신념과 저항이 반복해서 새겨진 날이다. ① 경인선이 달리고, 새문안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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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세계대전 종전,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 11월 11일, 벽이 무너진 두 번의 역사
역사속 오늘 · 11월 11일 NOVEMBER 11 · 歷史 속 오늘 벽이 무너진 날,하늘이 열린 날 1918년 세계대전이 끝났고, 71년 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그리고 1922년 안창남이 하늘을 날았다 — 모두 11월 11일 1918년 11월 11일 오전 11시, 프랑스 콩피에뉴에서 독일이 휴전 협정에 서명했다. 4년간 4,000만 명 이상이 죽거나 다친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났다. 총성이 멈췄다. 그리고 정확히 71년 후인 1989년 11월 11일, 베를린에서 장벽이 무너졌다. 동독 시민들이 서쪽으로 걸어나왔다. 냉전이 끝나는 소리가 들렸다. 전쟁이 끝난 날과 분단이 끝난 날이 같은 날짜에 새겨졌다. 그 두 사건 사이인 1922년 11월 11일, 조선 청년 안창남이 도쿄~오사카 장거리 비행에 성공했다. 나라를 빼앗긴 민족의 청년이 하늘을 날았다. 벽이 무너지는 날들 사이에서, 하늘이 열렸다. ① 1918년 세계대전 종전, 1989년 베를린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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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아버지들이 떠나고 이름이 지워진 날 — 맹자·아타튀르크·창씨개명의 역사
역사속 오늘 · November 10 아버지들의 하루 나라를 세운 아버지, 학문을 세운 아버지, 그리고 기억을 지우려 한 자들 11월 10일 · 陰曆 병행 수록 기원전 289년 한 철학자가 눈을 감았다. 1938년 한 나라의 건국 아버지가 숨을 거뒀다. 1939년 조선총독부는 조선인의 성(姓)을 뿌리째 뽑으려 했다. 그리고 2009년, 서해의 차가운 파도 위에서 대한민국 해군은 또 한 번 경계선을 지켰다. 11월 10일은 '아버지'라는 이름을 둘러싼 싸움이 반복된 날이다. 누군가는 민족의 아버지로 기억되고, 누군가는 그 기억을 지우려 했으며, 또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그 이름을 지켰다. 추천① 11월 10일, 아버지들이 떠나고 이름이 지워진 날 — 맹자·아타튀르크·창씨개명의 역사 추천② 성(姓)을 빼앗긴 날: 1939년 창씨개명 공포, 조선인의 뿌리를 건드리다 추천③ 장충단의 위령(慰靈)에서 대청해전까지 — 11월 10일 한국사의 굴곡 추천④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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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세상의 모든 벽이 무너진 날 — 베를린 장벽·의열단·안록산의 난
역사속 오늘 · November 9 장벽이 무너지는 날 세워진 것은 반드시 무너진다 — 안록산의 반란에서 베를린 장벽까지 11월 9일 · 陰曆 병행 수록 755년 한 장군이 반기를 들었다. 1919년 열세 명의 청년이 만주 벌판에서 비밀 결사를 맺었다. 1938년 밤, 독일 전역의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다. 그리고 1989년 11월 9일 밤, 28년간 유럽을 둘로 가른 콘크리트 장벽 하나가 실수로 발표된 한 문장에 의해 무너졌다. 11월 9일은 인류가 쌓아온 벽들이 — 권력의 벽, 침묵의 벽, 분단의 벽이 — 어김없이 균열을 드러낸 날이다. 추천① 11월 9일, 세상의 모든 벽이 무너진 날 — 베를린 장벽·의열단·안록산의 난 추천② 실수 한 마디가 역사를 바꿨다 —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의 진짜 이야기 추천③ 의열단 창단 1919년 11월 9일 — 김원봉, 만주 벌판에서 폭탄을 선택하다 추천④ 이토 히로부미가 서울에 온 날 (190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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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빛이 태어나고 어둠이 실패한 날 — 뢴트겐·정족산성·히틀러 암살 시도
역사속 오늘 · November 8 빛이 발견되던 날 X선의 탄생, 병인양요의 역전, 그리고 어둠 속의 암살 시도까지 11월 8일 · 陰曆 병행 수록 1866년 11월 8일, 조선의 포수들이 강화도 정족산성에서 프랑스 침략군을 격퇴했다. 29년 뒤 같은 날, 독일의 물리학자 뢴트겐은 실험실에서 인류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빛을 발견했다. 1923년엔 뮌헨의 맥줏집에서 한 실패한 화가가 쿠데타를 선동했고, 1939년엔 목수 하나가 그 화가를 죽이려 폭탄을 설치했다. 11월 8일은 세상을 밝힌 빛과, 세상을 집어삼키려 한 어둠이 하루에 공존하는 날이다. 추천① 11월 8일, 빛이 태어나고 어둠이 실패한 날 — 뢴트겐·정족산성·히틀러 암살 시도 추천② 병인양요의 역전: 1866년 11월 8일 정족산성에서 조선이 이겼다 추천③ X선은 어떻게 세상을 바꿨나 — 뢴트겐 발견 1895.11.8과 의학 혁명 추천④ 목수의 폭탄과 히틀러의 13분 — 1939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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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혁명의 씨앗이 심어진 날 — 러시아 혁명·광주학생운동·5공 청문회
역사속 오늘 · November 7 혁명의 씨앗이 심어지던 날 볼셰비키가 겨울궁전을 점령하고, 광주 학생들이 비밀결사를 맺고, TV가 역사를 생중계하다 11월 7일 · 陰曆 병행 수록 1374년 한 권신이 어린 왕자를 옹립해 고려의 운명을 틀었다. 1701년 조선의 왕은 한때 총애했던 후궁에게 죽음을 명했다. 1917년 러시아의 노동자들이 겨울궁전을 점령해 세계를 뒤집었다. 1929년 광주의 학생들은 비밀결사를 꾸려 저항의 불씨를 전국으로 퍼뜨렸다. 그리고 1988년, 대한민국 국민은 처음으로 TV를 통해 역사의 심판을 실시간으로 목격했다. 11월 7일은 혁명이 씨앗을 틔우는 날이다. 추천① 11월 7일, 혁명의 씨앗이 심어진 날 — 러시아 혁명·광주학생운동·5공 청문회 추천② 1917년 11월 7일, 레닌이 겨울궁전을 점령하다 — 러시아 10월 혁명의 전말 추천③ 1929년 광주학생운동의 숨겨진 엔진 — 11월 7일 비밀결사 지도본부 창립 추천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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