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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은평구 구산동 국유지가 품은 이야기
문화재 지표조사 · 발굴조사 전문 리포트 거북산 아래 21필지의 비밀 — 1912년 은평구 구산동 국유지가 품은 이야기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 21필지 19,900㎡ · 대지·밭 · 시굴조사·지표조사·발굴조사 기초분석 필지 수가 가장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이 살았다는 뜻이다. 21필지. 앞서 살펴본 도림동(18필지), 동자동(4필지)과 비교해도 구산동은 단연 돋보인다. 가장 많은 필지 수, 그런데 면적은 적다. 이 모순 같은 숫자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 1912년 은평구 구산동, 거북산 자락 아래 펼쳐진 19,900㎡의 땅에는 조선의 마지막 일상과 근대의 첫 번째 충격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이 글 끝까지 읽으면, 그 땅이 왜 지금 문화재 발굴조사의 출발점이 되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목차 11912년 구산동 국유지 — 전체 통계와 핵심 수치 2대지 62%, 밭 38% — 땅이 말해주는 사람들의 삶 3구산동의 역사 — 거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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