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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강북구 번동 국유지 10필지 8,578㎡ — 전체의 70.3%가 대지. 북한산 자락에서 국가가 직접 관리한 건물들의 이야기.
문화재 지표조사 · 발굴조사대지 70% 압도 구성 10필지 중 5필지가 대지,번동 땅속에는무슨 건물이 있었을까 1912년 강북구 번동 국유지 10필지 8,578㎡ — 전체의 70.3%가 대지. 북한산 자락에서 국가가 직접 관리한 건물들의 이야기. 10필지 중 절반이 대지였습니다. 그것도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대지가요. 북한산 기슭 번동에는 도대체 어떤 건물이 있었을까요? 서울 강북구 번동. 지금은 지하철 4호선 수유역과 미아역 사이, 조용한 주택가가 자리를 지키는 이 동네는 110년 전 꽤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1912년 토지 대장에 기록된 번동 국유지는 10필지, 8,578㎡. 면적으로는 이 시리즈에서 손에 꼽을 만큼 소규모입니다. 그런데 이 작은 국유지의 내부 구성이 매우 이례적입니다. 10필지 중 무려 5필지, 면적으로는 6,026㎡로 전체의 70.3%가 대지(垈地)입니다. 논 1필지, 밭 3필지, 임야 1필지가 나머지를 채우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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