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그냥 오늘이라고? 4월 12일엔 세계사도 숨을 멈췄다!
- 서울 HI
-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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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5월 22일
역사란, 수천 개의 타임라인이 교차하는 교차로 같아. 그중에서도 4월 12일은 유독 많은 사건들이 모여든 ‘핫데이’야! 오늘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유, 지금부터 시간 여행으로 확인해보자!

먼저 시간을 거슬러 661년, 신라군이 백제 부흥군에게 두량윤성에서 패배하면서 시작된 오늘의 기록. 전쟁, 외교, 역병, 법령 제정, 심지어 우주 탐사까지! 4월 12일은 그야말로 역사의 풀코스였다.
1048년 고려 문종은 압병제를 지내며 하늘과 병사의 안녕을 기원했고, 1204년에는 십자군이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며 유럽 중세사를 뒤흔들었어. 한편 1414년 조선 태종은 ‘근친 급가법’을 통해 효를 제도화했고, 연산군은 딸의 새 집 때문에 민가 수십 채를 헐게 했지… 정말 다사다난!
1761년 조선의 왕 영조는 자서전을 쓰며 자신의 인생을 정리했고, 정조는 1784년의 봄날에 친구와 버들길을 걷고, 책을 나누며 삶의 의미를 곱씹었어. 이 일기는 마치 한 편의 문학이야. “우리나라는 입의 나라다”라는 정조의 말이, 지금도 깊은 울림을 준다.
근현대로 오면, 1861년 오늘은 미국 남북전쟁이 시작된 날이야. 그 결과로 노예제가 폐지되었고, 세계사에 큰 변곡점이 생겼지. 1961년에는 인류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이 지구 궤도를 돌았고, 1981년에는 미국의 첫 유인 우주왕복선 콜롬비아호가 발사됐어. 4월 12일, 우주의 날이라 불려도 손색없지?
우리나라에선 1971년, 서울지하철 1호선이 착공되며 대도시 서울의 교통 역사가 바뀌었고, 1990년엔 보스턴 마라톤을 한국 선수들이 휩쓴 날이기도 해.
이 모든 기록은 한 가지를 말해줘.
바로 오늘도 새로운 역사가 쓰일 수 있다는 것!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오늘을 어떻게 보낼지는 오직 당신에게 달렸어.
그러니, 오늘도 멋진 순간 하나쯤 만들어보는 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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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하루도, 언젠가 누군가의 역사책에 남을지 몰라.
그러니 오늘도 가슴 뛰는 걸음으로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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