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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이 날은 단순한 하루가 아니라 역사의 심장이 뛴 순간들이었다!”

최종 수정일: 6월 22일

역사를 보면 오늘이 얼마나 특별한 날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오늘 4월 13일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건들이 쌓이고 얽힌 ‘역사의 복합체’ 같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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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919년 오늘,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됐다. 무려 1000여 명의 독립운동가들이 모여 새로운 정부를 세웠고, 이는 훗날 대한민국 헌법의 뿌리가 되었다.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의 싹이 바로 이 날 틔운 것이다.


또한 같은 날, 프랑스에서는 ‘낭트 칙령’이 발표되어 30년간 이어진 종교 전쟁이 마침내 종식되었다. 이는 신앙의 자유가 국가 제도로 보장된 초석이 되었다. 종교, 정치, 독립… 정말 다채로운 변화가 일어난 날이다.


그리고 1970년엔 아폴로 13호에서 산소탱크 폭발이라는 대참사가 벌어졌지만,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극적인 귀환을 해냈다. “Houston, we’ve had a problem.“이란 명대사도 이때 나온 거지. 과학기술의 위기관리, 그 진가가 발휘된 순간이었다.


가깝게는 2016년, 대한민국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16년 만의 여소야대 구도가 탄생했다. 국민의 정치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했던 해로 기록되고, 같은 해부터 개성공단 1단계 공장지구 계약과 같은 남북 경협의 중요한 진전들도 4월 13일에 이루어졌다.


조금은 무거운 이야기지만, 2021년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도 이 날 발표되었어.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국제사회의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킨 순간이었지.


마지막으로, 문화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들이 많았다. 김동삼 장군이 순국한 날이자, 시인 귄터 그라스와 작가 에두아르도 갈레아노가 세상을 떠난 날이기도 하다. 한편에선 과학, 다른 한편에선 인권과 예술… 정말, 인류의 모든 분야가 이 날짜에 흔들렸다.


이날을 기억하는 건, 역사를 마주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



이 포스팅은 역사를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시간여행이야. 다음에도 또 다른 날짜의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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