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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백성의 북과 점령군의 포고 — 신문고에서 미군정까지
📅 역사속 오늘 | 9월 7일 SEPTEMBER 7 · 역사 속 이 날 근대(近代)라는 이름의 두 얼굴 — 개혁과 통제 사이, 9월 7일의 역사 신문고의 울림부터 미군정 선포까지, 같은 날 다른 시대가 남긴 질문 1402년 9월 7일, 태종은 궁궐 밖에 북 하나를 걸었다. 억울한 백성이라면 누구든 직접 두드릴 수 있는 신문고(申聞鼓)였다. 권력이 백성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선언한 날이었다. 그로부터 543년이 지난 1945년 9월 7일, 이번엔 포고문이 나붙었다. "나는 태평양 미육군최고사령관의 이름으로 북위 38도선 이남의 한국지역을 점령한다." 백성의 말을 듣는 북이 아닌, 명령을 내리는 포고였다. 같은 날짜에, 정반대의 언어가 흘렀다. 9월 7일은 그런 날이다. 📋 목차 한국 전근대사 주요 사건 — 고려·조선 시대 한국 근현대사 주요 사건 — 개화기·일제강점기·해방 이후 세계사 주요 사건 — 9월 7일의 세계 깊이 읽기 — 4대 핵심 사
6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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