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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천주교 박해의 기억 — 앵베르 주교부터 정태진까지
광복 직후 소련군과 함께 평양에 입성한 인물이 있다면, 그날 한반도의 운명은 어떻게 갈렸을까요? 목차 들어가며 한국 전근대사 주요 사건 한국 근현대사 주요 사건 세계사 주요 사건 심화 분석 카드 4선 스토리텔링 - 1945년 9월 21일, 분단의 그림자 인용 요약 박스 수업·블로그 활용 문구 키워드 & 해시태그 출처 안내 1️⃣ 들어가며 9월 21일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분단'과 '국가 정체성'이라는 키워드가 강하게 교차하는 날입니다. 1945년 광복 직후 김일성이 소련군과 함께 평양에 입성했고, 같은 날 미군정은 소작료 개혁을 선포했습니다. 26년 뒤인 1971년에는 박정희 정부의 국무총리가 "한국의 국시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반공"이라고 답변하며 냉전 이데올로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죠. 그리고 2021년, 문재인 대통령은 같은 날짜에 유엔에서 4년 연속 종전선언을 촉구합니다. 76년의 시간차를 두고 같은 날짜에 반복되는 '분단과 화해'의 테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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