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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조선은 섬을 정벌하고 왕을 산골에 유배 보냈다 — 이종무·단종·최시형의 날
역사속 오늘 · History of Today 7월 21일 섬을 정벌하고, 왕을 유배 보내고, 교주를 처형한 날 이종무 대마도 정벌단종 영월 유배최시형 처형고종 양위 완결브나로드 운동수능필수 오늘의 시작 역사 속 오늘을 여는 글 1419년 이 날, 조선 수군 1만 7천 명이 대마도 해안에 상륙해 왜구의 가옥 2천여 호를 불태웠다. 대마도주는 항복을 청했고, 조선은 질서를 되찾았다. 38년 뒤 같은 날, 열다섯 살 단종은 강원도 영월 청령포에 유배되었다. 삼면이 강으로 막히고 절벽 하나로 트인 그 땅은 왕이 살 곳이 아니었다. 다시 441년 뒤인 1898년, 동학의 2대 교주 최시형은 교수대에 올랐다. 창시자 최제우도 이 땅에서 처형됐고, 그 제자도 같은 운명을 맞았다. 7월 21일은 칼날이 빠르게 움직이는 날이었다 — 때로는 침략자를 향해, 때로는 죄 없는 왕을 향해, 때로는 새 세상을 꿈꾼 종교 지도자를 향해. 목차 이 글의 구성 1한국 전근대사
6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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