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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세계대전 종전,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 11월 11일, 벽이 무너진 두 번의 역사
역사속 오늘 · 11월 11일 NOVEMBER 11 · 歷史 속 오늘 벽이 무너진 날,하늘이 열린 날 1918년 세계대전이 끝났고, 71년 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그리고 1922년 안창남이 하늘을 날았다 — 모두 11월 11일 1918년 11월 11일 오전 11시, 프랑스 콩피에뉴에서 독일이 휴전 협정에 서명했다. 4년간 4,000만 명 이상이 죽거나 다친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났다. 총성이 멈췄다. 그리고 정확히 71년 후인 1989년 11월 11일, 베를린에서 장벽이 무너졌다. 동독 시민들이 서쪽으로 걸어나왔다. 냉전이 끝나는 소리가 들렸다. 전쟁이 끝난 날과 분단이 끝난 날이 같은 날짜에 새겨졌다. 그 두 사건 사이인 1922년 11월 11일, 조선 청년 안창남이 도쿄~오사카 장거리 비행에 성공했다. 나라를 빼앗긴 민족의 청년이 하늘을 날았다. 벽이 무너지는 날들 사이에서, 하늘이 열렸다. ① 1918년 세계대전 종전, 1989년 베를린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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