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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금천구 독산동, 논·밭·대지·철도용지가 한 동네에 공존한 이 땅의 역사. 지금 그 비밀을 꺼냅니다.
문화재 지표조사발굴조사철도용지 기초조사 81필지, 44만 평방미터서울 독산동 국유지에철도가 지나간 이유 1912년 금천구 독산동, 논·밭·대지·철도용지가 한 동네에 공존한 이 땅의 역사. 지금 그 비밀을 꺼냅니다. 서울 남쪽,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그 44만 평방미터의 침묵이 이제 말하기 시작합니다. 금천구 독산동. 대부분의 서울 시민에게 이 동네는 그저 경부선 철로가 지나가고, 독산역 근처에 공장과 물류센터가 들어선 평범한 서울 남부의 한 동네일 겁니다. 그런데 110년 전 이 동네는 완전히 다른 얼굴이었습니다. 1912년 토지 대장에는 독산동 국유지가 무려 81필지, 444,332㎡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축구장 62개를 이어 붙인 넓이, 여의도 면적의 절반을 훌쩍 넘는 규모입니다. 그리고 이 땅의 구성이 더욱 놀랍습니다. 논, 밭, 대지에 더해 서울 문화유산 발굴조사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지목 중 하나, 바로 철도용지(鐵道用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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