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검색


루터의 95개조와 한성순보 — 10월 31일, 동서양에서 말이 세계를 바꾼 날
10월 31일 · OCTOBER 31st 95개조 항의문과 〈한성순보〉 —말이 세계를 바꾼 날의 기록 改 — 종교개혁·언론개혁·제도개혁, 변화는 언제나 말과 글에서 시작됐다 서울 문화유산 발굴조사 https://www.seoulheritage.org 오늘의 역사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 성 교회 문에 95개조 항의문을 내걸었다. 면죄부를 팔아 천국을 약속하는 교황청에 맞선 한 수도사의 도발이었다. 그 하나의 행동이 유럽 전체를 뒤흔드는 종교개혁의 시작이 됐다. 같은 날인 1883년, 조선에서는 우리 역사 최초의 근대 신문 〈한성순보〉가 창간됐다. 말과 글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 — 10월 31일은 동서양이 동시에 그 믿음을 증명한 날이다. 루터의 95개조와 한성순보 — 10월 31일, 동서양에서 말이 세계를 바꾼 날 공양왕의 한양 천도부터 제주 4·3 사과까지 — 10월 31일 한국사 500년의 변화 종교개혁의 날에 태어
5분 분량


"왕은 끌려갔고 깃발은 완성되었다" — 10월 15일, 상징을 둘러싼 1,289년의 역사
역사속 오늘 · 10월 15일 왕은 끌려갔고,깃발은 완성되었다 660년 10월 15일, 백제 의자왕이 당나라 배에 실려 조국을 떠났습니다. 정확히 1,289년 뒤 같은 날인 1949년 10월 15일, 대한민국은 태극기의 제작법을 확정했습니다. 나라의 상징을 빼앗긴 날과 되찾은 날이 한 날짜 위에서 마주 봅니다. 양력 10월 15일 · 660년 기준 음력 9월 3일 · 오늘의 한자 旗(깃발 기) 나라가 사라지는 순간을 목격한 사람들은 무엇을 가장 먼저 잃었을까요? 땅도, 성도 아닌 '상징'이었습니다. 660년 10월 15일, 백제의 왕과 왕족, 신하와 백성 수천 명이 당나라 장수 소정방의 배에 실려 바다를 건넜습니다. 왕이 사라진 나라에는 곧 당나라의 다섯 도독부가 들어섰죠. 그런데 역사는 묘한 우연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1,289년 뒤 같은 날, 대한민국 정부는 태극기 국기제작법을 확정하며 지금 우리가 아는 태극기의 형태를 완성합니다. 그 사이에는
5분 분량
bottom of p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