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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죽인 자와 왕이 된 자 — 11월 4일, 고려와 조선이 교차하는 날
11월 4일 · NOVEMBER 4th 왕을 죽인 자, 왕이 죽은 날그리고 왕의 사당에 걸린 이름 弑 — 시해·찬탈·죽음 그리고 기억의 정치학 역사속 오늘 · blog.naver.com/khistory_today 오늘의 역사 1374년 11월 4일 새벽, 고려 공민왕이 자신의 신하에게 살해됐다. 같은 날짜로부터 꼭 39년 뒤인 1413년, 그 왕을 죽인 자들을 몰아내고 조선을 세운 인물의 탄생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또 21년 뒤인 1392년 이 날, 그 인물은 왕이 되어 자신의 생일에 죄인을 사면했다. 11월 4일은 '왕을 죽인 날'이자 '왕이 태어난 날'이자, '왕의 이름이 사당에 걸린 날'이다. 역사는 참으로 기묘한 방식으로 같은 날짜 위에 이야기를 쌓는다. 왕을 죽인 자와 왕이 된 자 — 11월 4일, 고려와 조선이 교차하는 날 공민왕은 왜 자신의 신하에게 살해당했나? 11월 4일의 역사 미스터리 이성계 탄생일에 일어난 일들 — 11월 4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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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창고에서 발견된 원고 2만 6천 장 — 10월 9일 역사속 오늘 총정리
역사속 오늘 · 10월 9일 · 한글날 백성의 말이 글이 되다,그리고 그 글을 지킨 사람들 1446년 10월 9일(음력 9월 10일), 세종은 『훈민정음』을 반포했습니다 — 올해로 580주년. 그리고 정확히 같은 날짜에, 일제의 감옥을 통과한 조선어학회의 『조선말 큰사전』 1권이 세상에 나왔고(1947), 10년 뒤 같은 날 전 6권이 완간됐습니다(1957). 10월 9일은 글이 태어난 날이자, 글이 지켜진 날입니다. 양력 10월 9일 · 1446년 기준 음력 9월 10일 · 오늘의 한자 言(말씀 언)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서로 통하지 않으니…" — 이렇게 시작하는 책 한 권이 1446년 10월 9일 세상에 나왔습니다. 훈민정음.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끝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것을 가엾게 여긴 왕이, 스물여덟 자를 만들어 내놓은 날이죠. 그런데 이 날짜의 이야기는 15세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글을 만드는 데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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