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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67단어가 중동을 바꿨다 — 발포어 선언과 11월 2일의 역사
11월 2일 · NOVEMBER 2nd 약속과 배신 사이 —팔레스타인에서 발포어까지, 한반도의 대동법까지 約 — 선언·약속·합의가 역사를 바꾼 날의 기록 역사속 오늘 · blog.naver.com/khistory_today 오늘의 역사 1917년 11월 2일, 영국 외무장관 아서 발포어는 단 67단어짜리 편지 한 장을 유대인 금융가에게 보냈다.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약속이었다. 그 67단어는 100년 이상 이어지는 중동 분쟁의 씨앗이 됐다. 같은 날인 1638년 조선에서는 충청감사 김육이 대동법 시행을 건의했다 — 백성에게 약속한 세금 개혁의 시작이었다. 11월 2일은 '약속의 날'이다. 그 약속이 구원이 되기도, 재앙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역사는 거듭 증명해왔다. 단 67단어가 중동을 바꿨다 — 발포어 선언과 11월 2일의 역사 대동법의 아버지 김육과 발포어 선언 — 11월 2일, 약속이 세계를 흔든 날들 구텐베르크 인쇄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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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지 못한 새벽" — 을미사변과 백강전투, 10월 8일에 무너진 것들
역사속 오늘 · 10월 8일 지키지 못한 날,지키려 한 사람들 663년 10월 8일, 백강 하구에서 백제 부흥의 마지막 함대가 불탔습니다. 1,232년 뒤 같은 날 새벽, 경복궁 가장 깊은 곳에서 명성황후가 시해됐습니다(을미사변). 그러나 이 날짜에는 백성을 지키려던 대동법 확대(1651)와 분단을 막으려던 좌우합작 7원칙(1946)도 새겨져 있습니다. 무너진 방어선과, 그럼에도 무언가를 지키려 했던 사람들의 하루입니다. 양력 10월 8일 · 1895년 기준 음력 8월 20일 · 오늘의 한자 守(지킬 수) 한 나라에서 '가장 안전해야 할 장소'는 어디일까요? 궁궐, 그중에서도 왕과 왕비가 잠드는 침전일 겁니다. 그런데 1895년 10월 8일 새벽, 그 가장 깊은 곳이 뚫렸습니다. 일본 공사 미우라 고로가 지휘하는 낭인들이 경복궁에 난입해 명성황후를 시해한 을미사변이 일어난 것이죠. 그런데 이 날짜의 비극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1,232년 전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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