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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가 무너진 날, 광주 학생들이 일어났다 — 11월 3일, 소멸과 저항의 역사
11월 3일 · NOVEMBER 3rd 나라가 무너진 날,말과 학생과 음악은 살아남았다 亡 — 고구려 멸망부터 광주학생운동까지, 소멸과 저항의 역사학 서울 문화유산 발굴조사 https://www.seoulheritage.org 오늘의 역사 668년 11월 3일, 고구려의 평양성이 무너졌다. 700년 왕국이 단 하루 아침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로부터 1261년 뒤, 같은 날짜인 1929년 11월 3일 — 식민지 조선의 학생들이 광주 거리에 쏟아져 나왔다. 나라를 잃은 날의 후손들이 자신들의 언어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몸으로 싸운 것이다. 11월 3일은 '나라가 무너진 날'이자 '나라를 되찾으려 일어선 날'이다. 같은 날짜 위에 멸망과 저항이 공존한다. 고구려가 무너진 날, 광주 학생들이 일어났다 — 11월 3일, 소멸과 저항의 역사 668년 평양성 함락에서 1929년 광주학생운동까지 — 11월 3일 1300년의 기억 학생의 날은 왜 11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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